우리가 좋아하 커피, 오늘은 커피의 주 원료인 원두의 큰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.

커피 원두의 종류와 특징
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원두의 종류입니다. 커피 원두는 크게 아라비카(Arabica), 로부스타(Robusta), 리베리카(Liberica), 엑셀사(Excelsa) 네가지로 나뉘며, 각각의 특성이 모두 다릅니다.
1. 아라비카(Arabica) -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원두
- 생산지: 에티오피아, 브라질, 콜롬비아, 과테말라, 코스타리카 등
- 특징
-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60~70%를 차지
- 부드럽고, 풍부한 향과 산미가 특징
- 낮은 카페인 함량(1~1.5%)
- 병충해와 기후 변화에 약해 재배가 까다롭고 가격이 비싼 편
- 대표적인 품종
- 티피카(Typica): 순하고 부드러운 맛, 고급 커피로 사용
- 버번(Bourbon): 단맛과 산미가 균형 잡힌 맛
- 게이샤(Geisha): 매우 희귀하고 향이 뛰어나며 최고급 원두로 인정받음
- 대표적인 원산지 커피
에티오피아 예가체프(Yirdacheffee): 꽃 향과 과일 향이 강한 커피
콜롬비아 수프레모(Colombia Supremo): 부드럽고 고소한 맛
자메이카 블루마운틴(Jamaica Blue Mountain): 세계에서 비싼 원두 중 하나로, 균형 잡힌 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
2. 로부스타(Robusta) - 강한 쓴맛과 높은 카페인 함량
- 생산지: 베트남, 인도네시아, 브라질, 우간다 등
- 특징
-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0~40%를 차지
- 쓴맛이 강하고 무게감이 무거운 편
- 카페인 함량이 높음(2~3%)
- 병충해에 강해 생산 비용이 저렴
- 대표적인 원산지 커피
베트남 로부스타(Vietnamese Robusta): 강한 쓴맛과 초콜릿 같은 고소한 향
인도네시아 로부스타(Indonesian Robusta): 스모키향과 무게감이 무거움
우간다 로부스타(Uganda Robusta): 다크 초콜릿과 견과류 향이 강함
- 활용
에스프레소 블렌드에서 크레마(거품)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혼합
인스턴트 커피나 캔 커피 등에 사용
3. 리베리카(Liberica) - 독특한 향과 강한 개선
- 생산지: 필리핀, 말레이시아, 인도네시아 등
- 특징
- 세계 커피 생산량의 1% 미만으로 매우 희귀
- 강한 나무 향과 과일 향을 가진 독특한 맛
- 원두 크기가 크고, 모양이 불규칙적임
- 무게감이 무겁고, 강한 느낌
- 대표적인 원산지 커피
- 바라고 커피(Barako Coffee, 필리핀): 스모키향이 나고 매운 향이 특징
- 말레이시아 리베리카(Malaysian Liberica): 약간의 꽃 향과 과일 향이 느껴짐
- 활용
개성이 강해 블렌딩보다는 단독 원두로 사용
4. 엑셀사(Excelsa) - 희귀한 원두, 과일 향이 풍
- 생산지: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(베트남, 필리핀 등)
- 특징
- 세계 커피 생산량의 1% 미만
- 산미가 강하고, 가벼운 무게감
- 자몽 같은 과일 향과 약간의 쌉싸름한 맛
- 종종 다른 원두와 혼합하여 사용됨
- 활용: 로부스타의 묵직함을 줄이고 아라비카의 향을 강조하는 블렌딩 원두로 사용

📌TIP: 어떤 원두를 선택해야 할까?
- 부드럽고, 향이 좋은 커피를 원한다면 > 아라비카(Arabica)
- 강한 쓴맛과 진한 크레마가 필요하다면 > 로부스타(Robusta)
- 개성 있는 향과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> 리베리카(Liberica)
- 강한 산미와 과일 향을 즐긴다면 > 엑셀사(Excelsa)
커피 원두는 원산지, 가공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갖습니다. 대표적인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.
1. 커피 원산지에 따른 특징
아프리카(에티오피아, 케냐 등)
- 과일향, 꽃향이 풍부하고 산미가 강함
중남미(브라질, 콜롬비아 등)
- 견과류, 초콜릿 향이 강하고 부드러운 바디감
아시아(인도네시아, 베트남 등)
- 스모키, 흙내음, 묵직한 바디감
2. 가공 방식에 따른 차이
워시드(습식 가공)
- 깨끗하고 산뜻한 맛, 높은 산미
내추럴(건식) 가공
- 과일향이 강하고 달콤한 맛
허니(반습식) 가공
- 적당한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
3. 로스팅 정도별 특징
라이트 로스팅
- 산미가 강하고 과일향이 풍부
미디움 로스팅
- 밸런스가 좋고 단맛과 산미 조화
다크 로스팅
- 쓴맛과 스모키한 향이 강조
오늘도 커피 원두와 관련하여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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